교사들의 성찰과 실천 4권의 책으로 [충남에듀있슈]

교사들의 성찰과 실천 4권의 책으로 [충남에듀있슈]

등굣길 교통안전 헌신 유공자 15명 표창
충남마을교육공동체포럼 정기총회 성료
진로융합교육원, 진로체험지원센터 성과 평가

기사승인 2024-12-02 14:40:32
충남교육청, ‘2024 교육 책 출판 지원 사업’ 결실 

충남교육청, 2024 교원 책 출판 기념식 안내그림.

충남교육청은 2일 ‘미래교육을 이끄는, 2024 교원 책 출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현장 교원들의 교육 성찰과 실천을 기록한 4권의 책을 출판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 3월 지원사업 공모에 총 24팀, 139명의 교원이 참여했으며, 이 중 4팀, 21명이 최종 선정되어 출판 과정 전반에 대한 지원을 받았다. 

발간된 도서는 ‘유치원 디지털 놀이백과(김은경 외 4명)’, ‘학교의 나무와 풀로 시작하는 생태수업이야기(오주영 외 7명)’, ‘다시, 즐거운 학교상담(유인선 외 3명)’, ‘학교 퍼실리테이션이 온다(윤재환 외 3명)이다.  

4권의 책에는 충남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열정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이들 도서는 충남교육청 산하 교육기관에 배부해 교육현장에서 교원 연수와 수업 자료로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며, 또한, 일반 독자들도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문미란 충남미래교육추진센터장은 “이 사업은 교원들의 성찰과 실천을 기록해 교육적으로 공유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다양한 교육 사례를 더욱 풍부하게 나누고,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출판을 기념하는 ‘교원 책 출판 기념식’은 오는 5일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등굣길 교통안전 헌신 유공자 15명 표창 

충남교육청은 2일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헌신해 온 15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충남교육청은 2일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헌신해 온 15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모범운전자연합회 충남지부 천안동남지회 이기호 회원을 비롯한 수상자들은 스쿨존 교통안전 캠페인, 학생 통학버스 안전 지도, 교통안전 문화 조성 등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이들은 어린이들의 등굣길 안전을 위해 교통정리를 직접 시행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돕는 등 현장에서 따뜻한 마음을 실천해 왔다. 이 같은 헌신은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신뢰를 얻으며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수상자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은 안전한 충남을 만드는 초석이자,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교통안전 교육 강화와 교통약자 보호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마을교육공동체포럼 정기총회 성료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지난달 30일 부여에서 열린 충남마을교육공동체포럼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과 충남마을교육공동체포럼은 지난달 30일 부여에서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포럼은 지속가능한 지역과 학교, 건강한 마을교육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15개 지역의 민관학 350여 명이 참여해 △충남교육 의제 발굴 및 정책 제안 △현장 중심 마을교육 정책 연구 △지역 간 마을교육 사례 공유 △마을학교, 마을교사 등 성장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총회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유성재 의원, 행정문화위원회 윤기형 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15개 지역 전역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마을활동가, 지자체 공무원 등 360여 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 개인이 자신의 삶 속에서 온전히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진정한 교육”이라며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충남마을교육공동체포럼이 이 정신을 계승해 충남 학생들이 학습의 주체자, 삶의 주도성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2022년부터 행복교육지구 2기를 운영하며, 학교와 마을의 유기적인 연결로 ‘학습과 삶의 균형 발전’을 추구하고, 학교와 마을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교육격차와 지역소멸 대응, 정주여건 마련으로 지역인재를 길러내는 데 힘쓰고 있다. 


충남진로융합교육원, 진로체험지원센터 성과 평가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이 진로체험지원센터에 대한 성과평가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지난달 12일부터 29일까지 14개 시군 진로체험지원센터에 대한 성과평가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진로체험지원센터 성과평가는 충남 진로전담교사, 지역 진로교육 장학사, 충남도청 교육협력사업 담당자로 구성된 진로체험지원단이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진로통합관리시스템 ‘꿈길’의 정량평가가 이루어졌다.  

진로융합교육원은 이를 바탕으로 오는 13일~14일 센터별 보고서 정성평가 결과를 합산해 5개 우수기관을 선정 표창할 방침이다.  

올해 5개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에는 2개 진로체험지원 거점센터를 선정하여 센터 간 지속적인 협의와 진로연계교육, 고교학점제 대비 학교 교육과정 연계 진로체험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은자 원장은 “진로융합교육원은 충남 학생들의 안전하고 질 높은 진로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충남도청 교육협력사업으로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진로체험을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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