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56분께 횡성군 둔내면 마암1리 마을회관 부근 6번 국도에서 SUV와 승합차량이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 A씨(74)와 카니발 동승자 B씨(78.여)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또 승합차를 몰고 있던 C씨(49)씨는 골절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SUV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합차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