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비상계엄 여파에 1418.1원 거래 시작

원·달러 환율, 비상계엄 여파에 1418.1원 거래 시작

기사승인 2024-12-04 09:14:43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 여파에 원·달러 환율이 1418.1원으로 출발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2원 오른 1418.1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간밤 윤 대통령이 갑작스러운 비상 계엄령을 선포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야간거래 중 1440원대 초반까지 올랐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이날 오전 1시경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하면서 원·달러 환율은 1425.0원에 야간거래를 마쳤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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