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밸리 메가시티 프로젝트 ‘급가속’ [힘쎈충남 브리핑]

베이밸리 메가시티 프로젝트 ‘급가속’ [힘쎈충남 브리핑]

‘안전비전 2040’ 최종안 내년 5월 최종 확정
도시재생사업 ‘7관왕’ 충남, 성과공유회 개최  
도, 홍성군 토지행정 성과 최우수 기관 선정 
도, 보건진료소 및 운영회의회 역량 강화 연수 실시
5일 도청 민원실서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

기사승인 2024-12-04 15:28:11
도, 민관합동추진단장에 이종원 호서대 학사부총장 위촉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4일 도청 접견실에서 ‘베이밸리 민관합동추진단’ 단장으로 이종원 호서대 학사부총장을 위촉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제1호 공약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프로젝트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도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베이밸리 민관합동추진단’ 단장으로 이종원 호서대 학사부총장을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이종원 단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국가차원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실제 정부정책을 입안·시행하고 기업을 이끌었던 추진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프로젝트의 전략적 방향성이 더욱 견고해 지고, 민관 협력 기반의 효율적인 사업추진 체계도 단단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 단장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단장은 전(前) ㈜싸이월드(cyworld) 공동창업자이며, 산업통상자원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보건복지부 등 정부 자문 교수로 활동하면서 정책 기획 및 산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 단장은 “기존에 추진했던 제도적, 물리적 인프라 구축과 더불어 벤처창업 육성과 인공지능 산업의 융합을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첨단 제조기반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관합동추진단은 민간인 35명과 도 공무원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연 2회 정기회의와 수시회의를 개최하여 운영중에 있다. 

민간인 추진단원으로는 각 분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충남도의회 의원 등이 참여해 힘을 보태고 있다. 

추진단은 기획지원, 산업경제, 국토해양, 대외협력 등 4개 분과로 나눠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협력 추진 △아산만권 발전방향과 사업 추진 지원 △미래사업 발굴 △정부‧국회‧지자체‧관계기관 등 대외협력 등의 활동을 편다. 

베이밸리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광역·초대형 프로젝트이다. 


‘안전비전 2040’ 최종안 내년 5월 최종 확정

충남도는 4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도 안전정책협의회 위원, 도와 시군 공무원, 재난안전연구센터 전문가 등 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비전 2040 연수’를 진행했다

충남도는 4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도 안전정책협의회 위원, 도와 시군 공무원, 재난안전연구센터 전문가 등 총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비전 2040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내년 5월 안전비전 2040 최종안 발표를 앞두고, 재난 발생 원인과 대응체계 분석을 통해 미래 안전 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와 시군 공무원들은 2022년 이태원 참사, 2023년 홍성 산불, 올해 서천특화시장 화재, 극한 호우 등 각자의 경험과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도와 지역 단위의 협력 방안을 제안했으며, 전문가들은 정책 설계 방안을 공유했다. 

‘안전비전 2040’은 2017년 선포된 ‘안전비전 2050’을 보완해 최근 기상이변으로 다양화, 대형화되는 재난의 추세와 도민의 요구를 반영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비전을 새롭게 수립하기 위한 과정에서 추진되고 있다.  

도는 논의 결과를 반영해 2025년 5월까지 ‘안전비전 2040’을 최종 확정하고, 도민 안전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이번 연수는 안전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와 시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의 안전 비전을 설계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날 제시된 의견들을 토대로 충남의 안전 비전을 구체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재생사업 ‘7관왕’ 충남, 성과공유회 개최  

충남도는 4~5일 천안시 오엔시티호텔에서 ‘2024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진행한다.

올해 도시재생사업분야에서 ‘7관왕’을 달성한 충남도가 지역맞춤형 도시재생의 우수성을 시군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천안시 오엔시티호텔에서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과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사업을 추진 중인 14개 시군 공무원,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도시재생 성과공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 성과와 노하우 공유 및 향후 정책방향과 신규 공모사업에 대한 정책 현황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첫날은 천안시 도시재생 청년참여 리빙랩 운영사례, 공주시 옥룡동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 우수사례, 보령시 궁촌마을 도시재생 균형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뉴빌리지 공모사업에 대한 정책현황, 도시재생사업 동향과 계획 수립 방향을 주제로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둘째 날에는 추진실적평가 및 성과모니터링 관련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역량 강화, 새로운 기능의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 활용을 통해 경제·사회·물리·환경적으로 도시를 활성화시켜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14개 시군 46개 지구에 2조 4937억원(국비 3817억원)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현재 7개 지구는 사업을 준공했고, 연말까지 4개 지구를 추가로 준공할 계획이다.  

도는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10월 31일-11월 1일 열린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x 부산도시재생박람회’(주최:국토교통부, 부산시)에서 도시재생사업 추진 우수기관 선정 및 △도시재생 종합성과 △균형발전 우수사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우수사례 3개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11월 13-15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주최:(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연합뉴스) 경진대회에서 △지역자원 활용 △거점시설 운영 △창업 및 일자리 3개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7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소성환 도 건축도시국장은 “도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도시기능이 다시 살아나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홍성군 토지행정 성과 최우수 기관 선정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올해 추진한 토지행정 추진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홍성군’을, 우수 기관에 ‘서산시’와 ‘금산군’을 각각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홍성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토지행정 업무 분야에 모든 시군의 표본으로 인정받았다. 

도는 연초 도내 16개 시군구와 함께 평가 지표를 선정한 데 이어 시군구 담당자를 포함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올 한해 추진한 토지행정 전반의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해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주요 평가 항목은 지적측량 검사 및 민원 처리, 부동산 거래 시장 안정화, 공간정보 운영 및 활성화, 주소 정보 확충, 드론 협업 및 기반 확보, 도민을 위한 현장 중심 정책 실현 모범사례 등이다. 

올해 평가위원회는 충남드론항공고등학교와 협약을 맺고 학교 내 드론동아리, 방과후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군내 정사영상을 제작해 개별공시지가 토지특성조사 업무에 활용하는 등 행정 비용을 절감하고 드론 인재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시책을 추진한 홍성군을 최우수 기관으로 꼽았다. 

아울러 홍성군은 도로, 구거, 하천 등 군유지 임야 등록 전환을 통해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하고, 지적 재조사 사업의 경계 결정 및 조정금 갈등 요인 해결을 위해 표준지 감정평가를 통한 조정금 사전 제공으로 도민의 재산권 행사와 불편 사항을 예방한 점에서도 가산 점수를 받았다. 

서산시는 농지법 시행 이전부터 형질 변경돼 이용 중인 농지를 전수조사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해 불합리한 지목을 현실화하는 등 적극 행정에 앞장서며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금산군은 토지 분할 등 대리인 신청 시 분할 측량, 개발 행위 허가 등 행정절차 시마다 제출하는 각각의 위임장을 한 번에 인정받을 수 있는 통합위임장 제도를 마련해 평가위원회로부터 호평받았다. 

임택빈 도 토지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도민이 공감하는 토지행정 업무 추진을 위해 창의적인 시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힘쎈충남’에 걸맞은 전국 최고의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민의 재산권 보호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도, 보건진료소 및 운영회의회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충남도는 4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영남 도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 4개 의료원장, 14개 시군 보건진료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보건진료소장 및 운영협의회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충남도가 도내 구석구석 빈틈없는 의료망을 펼치고 있는 보건진료소의 기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4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김영남 도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 4개 의료원장, 14개 시군 보건진료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보건진료소장 및 운영협의회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건진료소 사업 성과 및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보건의료서비스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한 이번 연수는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질환별 진료체계 강의, 토론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지사는 “충남의 고령화율은 전국 6위 수준인 21.7%로 높은 만큼 촌각을 다투는 환자도 더욱 많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보건진료소에서는 책임의료기관과 한몸처럼 연계하고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4개 의료원에서는 소재한 시군에 국한되지 말고, 충남의 동서남북 각 방면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지역 의료시스템의 기둥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계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힘쎈충남은 220만 도민의 건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최금조 아산 동화·신현정 보령 교성·서주혜 공주 왕흥·허희선 당진 신당·오승미 당진 본당보건진료소장이 우수 보건진료소장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우수 운영협의회장으로는 김인요 서산 산성·이민우 부여 홍연·이양선 예산 서부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장이 선정됐다. 

건강증진사업 추진 우수 보건진료소 사례 공유는 최금조 소장과 신현정 소장이 각각 ‘만나GO! 내(뇌) 기억 채워U!’, ‘발전소 주변 지역 경로당 중심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주제로 발표했다.
 

5일 도청 민원실서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 운영 

충남도는 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도청 본관 1층 민원실에서 ‘2024 4분기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운전면허시험장은 운전면허 관련 민원업무를 도청 민원실에서 대행 처리하는 민원서비스로, 연 4회(매 분기말 첫째 주 목요일) 운영한다. 

제공하는 민원서비스는 △적성검사(1종 보통, 70세 이상 2종 보통) △갱신(2종 보통) △재발급 △7년 무사고(2종 수동→1종 보통 변경) △국제운전면허 발급 등 총 5가지로, 모든 면허는 영문 발급이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적성검사 : 운전면허증, 건강검진결과서, 6개월 이내 촬영한 컬러 사진(3.5x4.5) 2매 △갱신(2종 보통) : 운전면허증, 사진 2매 △재발급 : 신분증 △7년 무사고(2종 수동→1종 보통 변경) : 운전면허증, 사진 2매 △국제운전면허 : 본인 여권(사본 가능), 운전면허증, 사진 2매이다. 

위임장 첨부 시 대리 신청도 가능하며, 수수료는 민원별로 8000원에서 1만 5000원이며 현금 결제만 가능하다.  

필요 서류를 갖춰 신청한 면허증은 다음날인 6일 오후부터 받을 수 있어 경찰서를 방문해 접수하는 것보다 5-6일 정도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오전 10시 당진시청에서 열리는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식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5일 오전 9시 청 내 7층 접견실에서 하는 ‘현대제철(주) 장학금 기탁식’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5일 오후 1시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리는 농어촌소멸 대응을 위한 공동 정책토론회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5일 오전 11시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에서 열리는 가나아트 작품 기증식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5일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서천군 동부권 어르신 돌봄센터 위수탁 협약식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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