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이하 과기노조)는 6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성명서를 발표했다.
과기노조는 성명을 통해 “이번 비상계엄은 군대를 동원해 내란과 군사반란을 기도한 것”이라며 “그들은 아직도 거의 모두 그대로 자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시한폭탄이며 권력과 이권에 눈이 멀어 이들을 옹호하는 자들은 내란의 공범”이라며 “국민의 군대를 사병처럼 부린 자들에게는 군사반란죄를 물고, 다시는 내란을 꿈도 꾸지 못하도록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는 언제든지 재발할 수 있고, 또 다른 내란과 폭력을 획책하고 저지를 것”이라며 “과기노조는 역사와 민족 앞에 부끄럽지 않은 노동계급의 일익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