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일 기획재정부가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통과를 의결함에 따라 ‘영월~삼척 고속도로’ 예비타당성 통과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이번 제천~영월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통과는 지난 2020년 예타 통과 당시보다 더 낮은 비용대편익(B/C) 0.39(총 사업비 1조 7165억원)로 통과를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강원 남부권의 어려운 상황을 설명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해 통과하게 됐다.
특히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영월~삼척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당락 여부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세종시 소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열린 영월~삼척 고속도로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사업의 당위성 및 도민 열망을 피력했다.
김 지사는 “제천~영월 타당성 재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정부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영월~삼척 예비타당성 조사도 반드시 통과되도록 끝까지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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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판단할 법관은 차은경(57·사법연수원 30기) 서울서부지법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