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최우수’ 지자체 선정

의성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최우수’ 지자체 선정

기사승인 2024-12-10 09:37:44
경북 의성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평가 의료돌봄 통합지원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평가 의료돌봄 통합지원분야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의성군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추진체계 구축, 서비스 제공, 홍보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이 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의성군은 2023년 7월부터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시작해 지금까지 35회의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하고, 1440명의 돌봄 필요자에게 2291건의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연계·제공했다. 이 서비스는 보건의료, 요양돌봄, 생활지원, 주거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특히 열악한 지역 의료 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해 공공의료 중심의 방문의료 돌봄체계를 구축했다. 

또 ‘이웃-마을-읍면’ 단위의 민민 상시 돌봄체계를 구성해 주민 참여형 돌봄 체계를 마련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민-민 상시돌봄 체계는 행복기동대 183명, 마을돌보미 400명, 이웃돌보미 483명으로 구성된 인적안전망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이를 통해 돌봄 대상자들이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노인의료-돌봄 통합서비스가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고,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지역사회 내에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돌봄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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