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와 Electronic Arts Inc(EA)가 공동 주최 및 주관하는 ‘FC PRO FESTIVAL KeSPA CUP’이 오는 21일, 22일 양일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협회는 지난달 30일부터 8일까지 열린 ‘2024 LoL KeSPA CUP’에 이어, ‘FC PRO FESTIVAL KeSPA CUP’을 처음으로 개최한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FC 모바일’은 올해 국가대표 신규 육성 종목으로 지정됐다. ‘FC PRO FESTIVAL KeSPA CUP’도 국가대표 선발 지표검토대회로 지정돼 대회 데이터가 국가대표 선수선발에 활용된다. 협회는 점차 확대되는 국가대표 출전대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정한 국가대표 선발에 기여하고자 한다.
FC 모바일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중인 e스포츠 종목으로,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국제 e스포츠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충분한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춘 종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4월 진행된 EA 글로벌 대회 ‘FC 프로 마스터즈’ 우승자 ‘소다’ 홍지홍과 FC 모바일 상위 입상자들이 참여한 한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조스카’ 조환준 선수이 출전한다. 이와 함께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요르단 총 6개 국가에서 선발된 대표 선수들이 각 국가별 2명씩 팀을 이뤄 2대2 다인전 방식으로 경기를 펼친다.
21일 그룹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22일에는 상위 4개 팀이 참여하는 4강 토너먼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FC PRO FESTIVAL KeSPA CUP 입장권은 12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협회는 이번 KeSPA CUP을 계기로 FC 모바일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의 종목 수용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KeSPA CUP과 PRO FESTIVAL의 연계를 통해 차년도 대회를 확대 개최하며 폭넓은 선수 육성과 종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회 소식은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생방송 중계는 FC모바일 공식 유튜브 및 공식 SOOP 채널,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유튜브, 치지직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