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가 신한라이프 신일산사업단과 함께 15일 경기도 고양시 벽제동에서 연말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독도사랑회와 신한라이프 신일산사업단 관계자 등 40여 명은 이날 직접 마련한 연탄 1500장을 벽제동 4가정에 배달하고, 벽제동 LH임대 다가구주택과 노인정 등에 라면 3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도사랑회 길종성 중앙회장과 신한라이프 신일산사업단 김희윤 단장을 비롯해 ‘독도는 우리땅’ 가수 정광태 교수, 신득철 전 경기도의원, 에이플러스하나재가복지센터 이정열 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영하의 추위 속에서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에 나선 참여자들은 몸속을 파고드는 매서운 바람 속에서 환한 얼굴로 ‘독도는 우리땅’ 노래를 부르면서 연탄을 배달했다.
독도사랑회 제공
신한라이프 신일산사업단 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 김희윤 단장은 “휴일 추운 날씨 속에서도 즐겁게 사랑을 실천하는 참여자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독도사랑회와 정기적인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매년 불우이웃 돕기 봉사할동을 펼치는 독도사랑회 길종성 회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독도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람과 감동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22주년을 맞이한 독도사랑회는 고양시 주엽동에 상설 독도홍보관을 운영하면서 다양한 독도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