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더욱 개선된 야시장 운영을 위해 지난 8월 한 달간(10회 운영) 야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작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1,276명이 참여한 설문은 방문객 중 20~30대가 57.8%로 MZ세대가 많았다. 서울·경기를 포함 외부방문객이 68.8%로 지역민(31.2%)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는 84%로 높은 편이나 메뉴의 다양성과 취식공간 부족, 비싼 가격, 공연 등 볼거리, 체험거리가 적다는 등이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미비한 부분은 개선해 내년에는 더 풍성하고 즐거운 야시장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월화거리야시장에 외지 방문객들이 더 많이 찾을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 강릉의 대표 야간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