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부회장 6년 만에 부활…우기홍 사장 내정

대한항공 부회장 6년 만에 부활…우기홍 사장 내정

기사승인 2024-12-18 10:19:52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이끈 대한항공 우기홍 사장이 부회장 자리에 오른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현 우기홍 사장을 내년 1월 정기 임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시킬 예정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열린 그룹 임직원 간담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직접 언급하면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8년 전문경영인 체제가 도입되면서 석태수 당시 한진칼 사장이 대한항공 부회장으로 임명됐다. 석 부회장은 2019년 11월 물러났고, 해당 자리는 그동안 공석이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부 절차를 거쳐 1월 중 예정된 임원인사를 통해 승진 인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조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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