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2024년 포천시 주민자치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자치경연대회는 한 해 동안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도겸 주민자치연합회장,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주민이 주도한 다양한 활동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선단동 주민자치회 송용규 회장을 비롯한 27명이 포천시장 표창 △신북면 주민자치회 조육형 위원을 비롯한 14명이 포천시의회 의장 표창 △화현면 주민자치회 연제완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14명이 국회의원 표창 △일동면 주민자치회 김계경 사무국장을 비롯한 14명이 주민자치연합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경연대회에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각 주민자치회의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영중면 주민자치회가 최우수상을, 가산면이 우수상을, 신북면과 창수면이 장려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중면 주민자치회는 내년 경기도 주민자치 우수사례 경연대회에서 포천시를 대표해 참가할 예정이다.
김종훈 부시장은 "주민자치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