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가 내년 신인 밴드 에이엠피(AxMxP)를 선보인다. 엔플라잉 이후 10년 만의 밴드 론칭이다.
FNC는 20일 0시 에이엠피의 공식 SNS를 개설하고, 팀 로고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앞서 FNC 뉴밴드로 ‘2024 러브 FNC 카운트다운’ 콘서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에이엠피는 이날 활동명을 확정해 눈길을 끈다.
에이엠피는 앰프(AMP)를 통해 우리의 목소리를 세상에 증폭시키고 세상과 연결시킨다는 의미를 갖는다. 악기의 소리를 증폭하는 장치인 앰프는 밴드 사운드를 구현하는 데 있어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인데, 팀명에 이를 반영하여 밴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에이엠피는 지난 2월 2024 FT아일랜드 라이브 ‘헤이 데이’ 인 타이베이의 오프닝 무대에 올라 관객 5000여명을 만난 바 있다. 당시 능숙한 무대 매너, 라이브 실력, 눈부신 비주얼에 관객들은 뜨겁게 호응했고, 현지 매체 역시 “FNC 신인 밴드의 첫 무대는 현지 언론과 팬들의 만장일치 찬사를 받았다”고 호평했다.
무엇보다 FNC가 엔플라잉 이후 10년 만에 론칭 하는 새 보이 밴드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은다. FNC는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엔플라잉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밴드를 배출하며 ‘밴드 명가’로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각 밴드의 스타일과 가지고 있는 고유한 색깔이 다르고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FNC는 “오랜 시간 쌓아오며 증명된 밴드 제작 역량과 FNC가 보유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내년 에이엠피의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멤버 개개인의 출중한 실력과 독보적인 매력은 물론, 좋은 음악으로 에이엠피만의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