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년토론’, 4년 만에 부활…尹 탄핵·조기대선 가능성 논한다

JTBC ‘신년토론’, 4년 만에 부활…尹 탄핵·조기대선 가능성 논한다

기사승인 2024-12-26 11:30:31
‘신년토론’ 방송화면 갈무리. JTBC.

JTBC ‘신년토론’이 4년 만에 돌아온다.

내달 2일 방송되는 ‘신년토론’의 주제는 ‘신년 특집 대토론, 2025 한국 정치 어디로’다. 계엄이 몰고 온 정치 상황을 두고 토론을 진행한다. 불법 계엄에서 탄핵 소추로 이어진 정치적 사건의 원인을 짚고, 이 사태가 우리에게 남긴 과제들을 도출한다. 또 윤석열 정부의 지난 2년 반을 분석하고, 탄핵과 조기 대선 가능성, 정치 개혁, 검찰 개혁 등 키워드를 다룬다.

토론자는 4명이다.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철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참여한다. 상대 진영에서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나온다.

정성호 의원은 5선 국회의원으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인사이자 합리적 진보 인사로 평가받는다. 이철희 전 수석, 박형준 시장, 이준석 의원은 앞서 JTBC 시사 토크쇼 ‘썰전’의 멤버로 활약한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합리적인 분석에 능하고, 이철희 전 수석은 진영을 가리지 않는 비판적 시각이 돋보인다. 이준석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대척점에 섰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회는 오대영 앵커가 맡는다. 오 앵커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뉴스룸’의 앵커로 활약했고, 지난 5월부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정치 토크쇼 ‘오대영 라이브’를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수진 앵커도 ‘신년토론’에 참여한다.

‘신년토론’은 2025년 1월2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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