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 12년째 유지

김해시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 12년째 유지

기사승인 2024-12-26 16:10:27
김해시가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을 받았다. 이번 재인증으로 시는 2013년 이후 12년째 우수기관 인증을 유지함으로써 명실공히 '일과 가정 양립 선도 우수기관'으로 정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가족친화 인증은 가족친화적인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부여되는 인증 제도다. 여성가족부 평가에서 시는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시는 직원들의 삶과 가족의 가치를 중시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자 육아휴직과 가족돌봄휴가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근무 시간을 조정하는 탄력근무제를 확대했다. 생일 휴가나 육아시간 업무 대행 수당도 신설했다.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자 공직 내부 운영에만 그치지 않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가족친화적 문화행사와 교육,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는 가족이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는 점을 고려해 직원과 시민 모두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사업들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가족친화기업을 유도하고자 가족친화인증기업에는 법무부 출입국 우대카드 발급과 조달청 심사 가점, 경남신용보증 수수료 감면, 경남도 현판 제작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김해시 '지역복지사업' 3관왕 차지

김해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관왕(우수)을 달성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29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복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선도적인 복지 정책을 펼쳐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지자체를 총 17개 분야로 나눠 평가했다.


김해시는 이중 3개(2023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과 노인정책(기초연금)) 분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시는 주민 참여도와 민관협력 부분에서 김해시만의 특화된 점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선도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해시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성과평가 1위 달성


김해시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2023회계연도 낙동강수계관리기금 성과 평가에서 3개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이런 성과로 포상금 1100만원을 받았고 추가로 기금 1억원을 지원받아 시비 부담을 줄이게 됐다. 시는 2018년부터 7년 연속 '매우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을 지원받는 낙동강수계 4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했다.

시는 예산관리와 집행의 적정성, 성과목표 달성 여부, 사업관리 적정성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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