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에너지, 교통수송, 금융, 정보통신, 보건의료 등에서 국가경제, 국민안전 및 정부 핵심기능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시설을 관리하는 1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자원공사는 국가핵심기반 363개 중 댐 34개, 정수장 21개 등 55개를 운영·관리하는 식용수 핵심 관리기관으로, 올해 적극적인 보호계획 수립과 안전활동 참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여름 홍수기 동안 댐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며 폭우에도 하류 영향을 최소화한 노력과, 평시 안정적 용수공급을 위해 충분한 물그릇을 확보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주요 정수장 예비자재 집중센터 설비 자동화로 비상상황에도 신속한 복구를 위한 관급자재 확보를 실현해 호평을 받았다.
또 수자원공사는 이번 성과를 비롯해 ‘2024년 재난관리평가’에서도 대통령표창을 받았고, ‘중앙단위 긴급구조 지원기관 능력평가’에서 장관표창,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등 정부주관 모든 재난분야 평가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다.
류형주 수자원공사 부사장은 “물 인프라는 국가핵심기반 중 국민생명과 산업안전에 직결된 가장 중요한 분야”라며 “각종 재난에서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