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여객기에 광주시민 81명 탑승”…5·18광장 분향소 설치

“참사 여객기에 광주시민 81명 탑승”…5·18광장 분향소 설치

광주 주소지 남성 36명·여성 45명
광주시 1월4일까지 일주일간 애도기간

기사승인 2024-12-29 17:48:44
29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소방 당국이 사고 여객기 주변 화재 현장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광주매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추락한 제주항공 여객기에 광주 시민이 80명 이상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광주에 주소지를 둔 탑승자는 81명(남성 36명, 여성 45명)으로 파악됐다. 사고기에는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타고 있었다.

광주시는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1주일을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5·18 민주광장에는 합동 분향소를 설치하기로 했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박선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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