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 애도…광주·전남에 2억원 지원

대구시,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희생자 애도…광주·전남에 2억원 지원

기사승인 2024-12-30 16:24:05 업데이트 2024-12-31 08:41:04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다각도의 지원에 나섰다. 

대구시는 광주·전남에 재해구호기금 1억원 씩 총 2억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요청 시 심리치료 등 필요한 의료·자원봉사 인력도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

국가 애도기간인 내년 1월 4일까지 시 본청, 구·군과 산하기관 등 모든 공공기관에 조기를 게양한다. 두류공원 내 안병근 올림픽기념유도관에 합동분향소도 설치한다. 

더불어 제야의 타종 행사를 전면 취소하고, 2025년 신년인사회를 연기하는 등 국가애도기간 중 모든 행사와 모임을 추모 분위기에 맞춰 취소 또는 최소화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고인들과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조속히 사고가 수습되길 바란다”며 “대구시도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고,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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