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이재명, 우 의장 주재로 첫 ‘상견례’ 한다

권영세·이재명, 우 의장 주재로 첫 ‘상견례’ 한다

기사승인 2024-12-31 09:58:19
우원식 국회의장. 사진=유희태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한다. 권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두 사람이 만나는 자리는 이번이 처음인 만큼 어떤 대화가 오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국회의장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오늘 오후 1시 국회의장 주재 여야대표 회동은 권영세 비대위원장 취임에 즈음한 상견례”라고 밝혔다.

이번 회동에서는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대한 국회 차원의 수습 대책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비상계엄 선포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이후 벌어진 비상시국을 수습하는 데 여야가 한뜻을 모아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 대표가 국회 추천 몫의 헌법재판관 임명, ‘내란·김건희 특검’ 등 현안을 두고 대치해 온 만큼, 이에 관련한 논의도 오갈 것으로 관측된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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