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새해, 퀀텀점프 시즌2 원년”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새해, 퀀텀점프 시즌2 원년”

“KCGI M&A 종결 기대…모든 걸 새롭게 규정·창조”

기사승인 2024-12-31 11:03:11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

올해 4연임에 성공한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가 새해에도 ‘퀀텀점프’ 신화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임 대표는 30일 신년사에서 “내년은 한양증권이 또 한 번의 퀀텀점프를 이뤄낼 시즌2가 시작되는 원년”이라며 “증자 없이 5년 만에 자기자본을 2배로 증가시킨 ‘팀 한양’이라면 어떤 난관과 역경도 극복할 수 있고, 어떤 목표도 이루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초 KCGI의 한양증권 인수가 종결될 것”이라며 “모든 것을 새롭게 규정하고, 새롭게 보고, 새롭게 창조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임 대표는 새해 경영방침으로는 △전략적 유연성 및 변화대응력 강화 △돌파력 및 문제해결력 극대화 △조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임 대표는 “우리가 지금껏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상황이 펼쳐지더라도, 임직원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최고의 팀워크를 발휘해 준다면 준비된 우연이 우리에게 찾아올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올초 임기를 연장했다. 한양증권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임 대표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한 점이 연임 밑거름이 됐다. 

한양증권에 따르면 임 대표 취임 이후 영업이익은 연평균 499억원으로 7배 가까이 상승했다.

2021년엔 창사 이래 최초로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했다. ROE는 6년 간 평균 13%로 업계 최상위권이다. 자기자본은 2689억원에서 4898억원으로 82% 증가했다. 조직도 2배 이상 커졌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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