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행, 대통령실 참모진 사표 반려…“국정안정 힘 모을 때”

최상목 대행, 대통령실 참모진 사표 반려…“국정안정 힘 모을 때”

기사승인 2025-01-01 15:27:52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통령실 참모진이 제출한 사표를 반려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1일 공지를 통해 “최 대행이 지금은 민생과 국정 안정에 모두 힘을 모아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사표를 수리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대통령실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등 수석 비서관 이상 전원이 최 권한대행에게 사의를 재차 표명했다고 밝혔다. 

최 권한대행은 지난달 31일 국무회의에서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 중 정계선·조한창 후보를 임명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권한 범위를 벗어난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임지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