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마트시티를 위한 첨단기술과 지식 공유의 장이자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전시회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가 올해 부산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도시 선정' 공모에 벡스코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정부 주도 행사였던 WSCE는 국토부의 행사 전면 개편에 따라 올해부터 도시가 주체가 되는 ‘도시 행사’로 변경됐다.
시는 협력 기관인 벡스코를 비롯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관광공사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 공모에 나서면서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는 70개국 330여 개사가 참여하고 3만 9000여 명이 참관했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첨단산업 분야의 교류와 비즈니스 활동에 따른 디지털 융합 신산업의 전후방 활성화 효과와 관광·숙박업 등 유관 산업에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오는 7월 15일부터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자체 최초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개최 도시로 부산이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선정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