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 군수는 1일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다섯 가지 비전를 제시하며 우리 모두에게 더 바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함명준 군수는 다섯 가지 비전 중 첫째로 "고성만의 매력을 살린 관광·문화 정책을 실현하겠다"며 "고성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화진포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고성 북부권의 경제를 활성화하겠다. 또한 디지털헬스 하모니밸리조성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경계를 허물고 상생하는 새로운 통합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지호 거점 관광 자원화와 DMZ 생태관광 전망대조성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고성을 누구나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둘째로는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도시를 추진하겠다"며 "이를 위해 "선순환 경제구조를 확립하고, 중소기업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 도시가스 보급 확대, 해양심층수 산업 육성 등 군민 생활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셋째로는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농·어촌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농업 기술을 도입하고, 특화작목을 육성해 농민들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겠다.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연어 양식단지 개발 등 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넷째로는 "군민 중심의 복지정책을 실현하겠다"며 이를 위해 "어르신 버스 요금 지원, 산후조리비 신규 지원, 치매안심마을 확대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통해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행정을 펼치겠다. 또한 주민 활력센터와 같은 복합공간 조성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섯째로는 "주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며 이를 위해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직접 마주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 주민소통의 날을 활성화하고, 공직자의 친절과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는 등 군민 여러분의 삶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명준 군수는 "군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용기와 신념이 모여 '희망찬 미래와 평화의 중심 고성'을 만들어갈 수 있다"며 "'정직과 성실만큼 자신을 돕는 것은 없다'는 말처럼 "올 한 해 정직과 성실로 함께 도약하며 화합하는 고성을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