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4일 (금)
이준석 “대선 못 나가도 돼…尹, 즉각 하야하라”

이준석 “대선 못 나가도 돼…尹, 즉각 하야하라”

尹, 관저 앞 지지자 “싸우겠단” 취지 편지글에 경악
“尹, 대한민국 위한 필요한 마지막 행동은 즉각 하야”

기사승인 2025-01-02 14:29:20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쿠키뉴스 자료사진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조기 대선에 못 나가도 되니, 즉각 하야하라”고 날을 세웠다. 윤 대통령이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을 향해 “나라 안팎의 주권 침탈 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는 편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이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이 관저 앞 지지자들에게 보냈다는 편지. 유튜브로 아직 세상을 보고 있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적었다.

그는 “돈벌이하려고 아직도 계엄을 옹호하는 행위, 돈만 생기면 악마에게라도 영혼을 팔 것 같은 그들에게 의존하는 정치적 금치산자를 보면서, 비통함을 금치 못하겠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위해 할 수 있는 마지막 행동은, 즉각적인 하야”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3월31일 전에 조기 대선이 치러져서 이준석이 선거 못 나가도 된다”며 “그게 무슨 대수냐. 나라가 무너지는데”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하루라도 빨리 대한민국이 정상화되었으면 좋겠다”며 “쓰라린 가슴 안고 오늘 밤도 이렇게 울다 잠이 들 것 같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글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해당 편지글에서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 정말 고맙고 안타깝다”고 했다. 이어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 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희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고요한 관저…‘자연인 윤석열’‚ 서초 사저로 간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된 가운데 한남동 대통령 관저는 무거운 정적에 휩싸였다.헌법재판소는 4일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파면 결정을 선고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질서 유지와 경호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윤 대통령은 헌재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은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를 관저에서 TV로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아직 파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윤 전 대통령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