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규 LS증권 사장은 3일 임직원에게 새해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시너지 확보를 당부했다.
김 사장은 이날 신년사로 “지난해 LS그룹 일원이 되면서 사명을 바꾸고 새로운 비전을 설정하며 새로운 지배구조를 맞이한 만큼 올해는 확실한 전환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4년은 부침이 무척이나 심한 한 해였고, 2025년에도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여전히 험난해 보인다”며 “한국 경제에 엄습한 저성장과 불확실성 고리를 함께 풀어내야 하며 격화한 글로벌 무역 전쟁 틈새를 잘 찾고 업계의 치열한 경쟁 또한 뚫어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사장은 임직원에게 △2025년 사업 목표 달성 △지속 가능한 수익모델 창출 △컴플라이언스 준수 △지배구조 변화에 따른 시너지 확보 준수를 당부했다.
김 사장은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너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의미를 지닌 ‘동주공제(同舟共濟)’를 언급하며 “공통된 목표를 바라보며 원 팀을 이룬다면 성과를 창출하고 최고의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독려했다.
그러면서 “LS증권 비전인 ‘레츠 스타트, 메이크 투모로우(Let's Start, Make Tomorrow)’가 실현될 수 있도록 금융 전문가로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 성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낼 것”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성장하며, 나아가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도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