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의 고향사랑기부금이 2024년 2억원을 돌파하며 누적액 3억 9000만원을 달성했다.
군위군은 지난해 1233명이 참여해 총 1308건의 기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출향인들의 고향사랑 정신과 군위군의 변화를 응원하는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진 성과로 보인다.
군위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답례품 확대, 고향사랑기부 이벤트, 상호기부, 유관기관 홍보 등을 통해 기금 조성에 힘썼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의 ‘일석삼조’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고, 지역은 발전 기금을 마련하는 혜택으로 입소문을 타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군위군은 2025년에도 답례품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기금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도 준비 중이다. ‘고향사랑 스마트쉼터 설치사업’과 ‘고향사랑 야광 안전조끼 지원사업’을 추진해 군민들의 복리증진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상한액이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상향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