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은 6일 시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에는 하남시를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성장기반을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지난해 주요 성과로 △시민소통 시스템 및 행정역량 강화 △적극행정을 통한 재정 확보 및 규제 합리화 △교통안전 및 교통 편의성 향상 △문화레저도시 브랜드 이미지 구축 △투자유치 및 기업지원 활성화 등을 꼽았다.
편리한 교통 분야로는 △서부권역 버스공영차고지 용역 시행 △학암1교 신설 △미사한강공원과 한강산책로를 연결하는 보행통로 조성 △감일 방아다리길 연결도로 개설 △지하철 9·3호선 하남 연장 조속 추진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관계기관 적극 협의 △GTX-D·F 국가철도망 반영 추진 등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권역별 생활 인프라 시설인 △덕풍스포츠문화센터 개관 △감일 복합커뮤니티센터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 △위례복합체육시설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또한 세대별 복지 확대를 위해 △임신·출산·보육 지원 강화 △청년 취업 멘토링 및 청년 동아리 지원 확대 및 자매도시 청소년 문화교류 활성화 △관내 경유하는 마을·시내버스 이용 어르신(70세 이상) 교통비 연간 최대 16만원 지원 △보훈대상자 보훈명예수당 인상(15만원→17만원) 등을 예고했다.
이 시장은 “2025년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해가 될 것”며 “캠프콜번, K-스타월드, 교산신도시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개발사업과 기업 유치 활성화를 통해 확보한 재원을 교육, 복지, 사회 인프라 확충에 투입해 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