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본상 2관왕…‘슈퍼 신인’ 입증

아일릿,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본상 2관왕…‘슈퍼 신인’ 입증

‘일본 레코드 대상’→‘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만 4관왕
“감사하고 뜻깊은 한 해…2025년에도 열심히 활동할 것”
日 ‘일본 레코드 대상’, ‘홍백가합전’ 무대로 연말 마무리

기사승인 2025-01-06 17:01:20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2관왕에 오른 아일릿. 빌리프랩

그룹 아일릿(ILLIT)이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2관왕에 오르며 새해를 힘차게 열었다. 

아일릿(윤아·민주·모카·원희·이로하)은 지난 4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돔에서 개최된 이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아울러 데뷔곡 ‘Magnetic’으로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까지 수상하며 총 2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아일릿은 “2024년은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감사하고 뜻깊은 한 해였다”면서 “모두 사랑하는 GLLIT(글릿·팬덤명) 덕분이다. 앞으로도 좋은 퍼포먼스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아일릿은 복싱 콘셉트로 꾸며진 무대에서 스포티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역동적인 댄스 브레이크로 강렬한 등장을 알린 아일릿은 ‘Cherish(My Love)’의 ‘Moonlight’ 버전과 ‘Magnetic’ 무대를 연달아 선보였다. 특히 아일릿은 Cherish 리믹스 음원에 맞춘 새로운 안무까지 공개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아일릿은 ‘골든디스크어워즈’뿐만 아니라 지난해 12월30일 진행된 ‘제66회 빛난다! 일본 레코드 대상’(이하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도 신인상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K-팝 걸그룹이 ‘일본 레코드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것은 13년 만이다.

아울러 아일릿은 지난해 12월31일 방영된 일본 대표 연말 음악방송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출격해 Magnetic 무대를 선보였다. 이 방송에서 멤버 모카와 이로하는 일본 인기 그룹 넘버아이(Number_i), 미아이(ME:I)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아일릿은 지난해 두 장의 미니 앨범을 발매하고 음원과 음반 차트에서 모두 존재감을 빛내며 ‘슈퍼 신인’으로 부상했다.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아일릿은 ‘2024 MAMA AWARDS’, ‘MMA 2024’, ‘일본 레코드 대상’,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등 신인상 4관왕을 꿰차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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