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6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힘쓸 것을 당부했다.
최 교육감은 먼저 최근 제주항공 참사에 대해 희생자를 애도하고 “우리에게 교육현장의 안전만큼 중요한 것이 없고, 이는 세종교육공동체 모두가 관심을 갖고 대응해야 함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이어 최 교육감은 올해 주요 교육과정 추진에 대해 설명하고 맡은바 업무에 충실한 것을 주문했다.
최 교육감은 “3월부터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으로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기 때문에 착오와 실수가 없도록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꼼꼼하게 경청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세종캠퍼스고와 산울초중통합학교에 대한 지역사회의 기대와 관심이 높은 만큼 차질 없는 개교를 위해 관련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조하라”고 말했다.
이밖에 최 교육감은 민주주의 발전과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실질적인 교육자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는 이현재 학교안전과장 등 지난 1일자 승진자 및 전입 직원을 소개하고, 세종교육 홍보를 위해 힘쓴 ‘홍보의 달인’ 시상식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