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렘 반, 긴장 반’ 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첫날

‘설렘 반, 긴장 반’ 2025학년도 초등학교 예비소집 첫날

예비 초등생, 부모 손잡고 학교 찾아
취학대상자 53,956명(전년대비 9.3% 감소)

기사승인 2025-01-07 08:57:32
'기념 사진은 필수'
초등학교 예비소집 첫날인 6일 오후 서울 강동구 신명초등학교에서 한 어린이가 1학년 교실에서 밝은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치원보다 훨씬 크고 좋아요. 조금 떨리기도 하지만 재미있을 것 같아요” 

초등학교 예비소집이 실시된 6일 오후 서울 강동구 신명초등학교를 찾은 한 어린이가 학교를 돌아보며 설레는 표정으로 말했다.
"책도 많이 읽어야해요"
초등학교 입학 예비소집이 실시된 6일 오후 서울 강동구 신명초등학교를 찾은 예비 초등학생 차시은·차시아(쌍둥이 자매) 어린이가 입학관련 서류를 받은 후 교실에 앉아 엄마와 함께 책을 살펴보고 있다.

예비 학부모 민가희(38) 씨는 “오늘 입학 관련 서류를 받고 보니 정말 학부모가 된 기분”이라며 “쌍둥이를 키우느라 힘도 들었지만 아이들이 잘 성장해서 입학을 하게 되어 뿌듯하고 조금 긴장도 된다”고 말했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서울 시내 공립초등학교 예비소집을 6일에서 7일(화)일까지 이틀간 566개교(휴교 3교 제외)에서 실시 중이다.
초등학교 입학 예비소집이 실시된 6일 오후 서울 강동구 신명초등학교를 찾은 어린이와 부모가 입학안내서를 받은 후 선생님으로부터 입학 안내를 받고 있다.

2025년 취학대상자는 전년도 취학유예아동 및 조기입학아동을 포함하여 53,956명으로 2024년 대비 9.3% 감소하였다.

서울 초등학교 입학대상자는 ▲2013년 8만1294명 ▲2014년 8만6184명 ▲2015년 8만116명 ▲2016년 7만6423명 ▲2017년 7만8867명 ▲2018년 7만7252명 ▲2019년 7만8118명 ▲2020년 7만1356명 ▲2021년 7만1138명 ▲2022년 7만442명 등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이어 지난 2023년 6만6324명으로 처음 6만 명대로 떨어졌고 2024년 5만9492명으로 5만 명대로 감소, 올해는 역대 최저로 떨어졌다.
'아, 교실아 이렇게 생겼구나'
한 새내기 초등학생이 자신이 공부할 교실 내부를 신기한 표정으로 살펴보고 있다.
6일 오후 서울 신명초등학교에서 입학안내서를 받은 모녀가 1학년 교실을 찾았다. 교실 내부를 꼼꼼히 살펴보면서 학교생활에 대해 엄마로부터 설명 듣고 있다.
"여기가 언니가 공부할 교실이야"
6일 오후 서울 강동구 신명초등학교를 찾은 신입생 어린이가 동생과 함께 교실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유치원 친구인 김나연· 유지현 어린이가 자신들이 다닐 1학년 교실에서 책을 꺼내 살펴보고 있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
곽경근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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