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학교 생존수영 지원 대상을 관내 대안학교로 확대하고 구리아트홀과 연계한 문화 체험 관람료의 자부담 분을 폐지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운영 중인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관내 초등학교 16개교를 대상으로한 학교 생존수영 교육을 올해부터 관내 대안학교도 추가 지원해 보다 많은 지역 학생들의 생명 보호와 생활 안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구리아트홀 연계 문화 체험 관람료 지원 시 관람료 일부를 학생이 자부담하게 한 내용을 폐지하여, 학생의 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의 행정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활성화 대책은 구리시와 관계기관, 학교장·학부모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마련된 성과”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구리시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2010년부터 미래교육협력지구(前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어 14년간 공교육 지원과 창의적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으며,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구리 미래학교 △구리 빛깔있는 학교 △수리과학 창의교실 △아트홀 연계 체험 △학생 생존수영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