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2024년 고향사랑기부금에 4469명이 참여해 총 4억8483만원을 모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3년 모금액인 3억7399만원보다 29.6% 증가한 규모이며 횡성군은 지난 2년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총 8억5882만원을 모금했다.
횡성군은 횡성한우 정육세트, 명품쌀 어사진미, 횡성사랑상품권 등이 큰 인기를 끌면서 모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지역을 사랑하는 모든 기부자분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제공되는 답례품도 지역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시군에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기부 금액의 30% 범위에서 지역 특산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