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00배, G마켓 식품셀러 바다내음…“입점 통한 신뢰도 강화가 비결”

매출 100배, G마켓 식품셀러 바다내음…“입점 통한 신뢰도 강화가 비결”

기사승인 2025-01-07 16:01:33

바다내음 유성민 대표. G마켓
지난 2010년 G마켓에 입점한 1세대 수산물 e-셀러 ‘바다내음’이 7일 이커머스 판매 성공 비결을 소개했다.

입점 당시와 비교해 현재 100배 이상의 매출고를 올리는 유성민 대표의 바다내음은 이커머스 개념이 생소했던 2006년부터 온라인을 주력 판매채널로 활용했고, 사업 확대를 위해 2010년 G마켓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유 대표는 “당시 G마켓을 주효 판매채널로 선택한 배경은 바로 플랫폼이 주는 ‘신뢰도’ 때문이었다”며 “G마켓에 입점하면 상품에 대한 신뢰도 및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사업 역시 담당 CM의 도움을 받아 활성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다”며 입점 당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G마켓 입점 당시와 비교해 현재 매출액이 무려 100배 이상 성장했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G마켓에서 10년 이상 단골고객을 확보하는 등 일명 ‘바다내음 팬’도 생겼다. 

성공 비결로 그는 G마켓 CM(카테고리매니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꼽았다. 유 대표는 “담당 CM이 처음 판매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매출 성장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적극적인 피드백을 해주고, 판매전략을 최적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며 “판매 데이터, 고객 구매 패턴 등을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효율적인 프로모션 활용 방법을 제시해 주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프로모션 활용 방법, 제품군에 맞는 세일 시기, 타깃 마케팅, 쿠폰 발행 전략 등 다방면에서 도움을 받으며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로나 시절, 운영상 큰 위기를 맞았을 때도 G마켓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당시 G마켓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혜택을 재정비해 적극적으로 매출 회복에 힘썼다”며 “결과적으로는 기존 고객들이 다시 찾아왔고, 신규 고객에게도 가성비 좋은 상품을 제공하게 되면서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대표는 초보 및 예비 셀러에게 “온라인 쇼핑을 통한 성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마케팅 전략을 재정비하고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품질관리를 기본으로 담당 CM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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