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점 당시와 비교해 현재 100배 이상의 매출고를 올리는 유성민 대표의 바다내음은 이커머스 개념이 생소했던 2006년부터 온라인을 주력 판매채널로 활용했고, 사업 확대를 위해 2010년 G마켓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유 대표는 “당시 G마켓을 주효 판매채널로 선택한 배경은 바로 플랫폼이 주는 ‘신뢰도’ 때문이었다”며 “G마켓에 입점하면 상품에 대한 신뢰도 및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고, 사업 역시 담당 CM의 도움을 받아 활성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었다”며 입점 당시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G마켓 입점 당시와 비교해 현재 매출액이 무려 100배 이상 성장했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G마켓에서 10년 이상 단골고객을 확보하는 등 일명 ‘바다내음 팬’도 생겼다.
성공 비결로 그는 G마켓 CM(카테고리매니저)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꼽았다. 유 대표는 “담당 CM이 처음 판매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매출 성장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적극적인 피드백을 해주고, 판매전략을 최적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며 “판매 데이터, 고객 구매 패턴 등을 주기적으로 분석하고, 효율적인 프로모션 활용 방법을 제시해 주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프로모션 활용 방법, 제품군에 맞는 세일 시기, 타깃 마케팅, 쿠폰 발행 전략 등 다방면에서 도움을 받으며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코로나 시절, 운영상 큰 위기를 맞았을 때도 G마켓의 도움이 큰 힘이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당시 G마켓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혜택을 재정비해 적극적으로 매출 회복에 힘썼다”며 “결과적으로는 기존 고객들이 다시 찾아왔고, 신규 고객에게도 가성비 좋은 상품을 제공하게 되면서 위기를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 대표는 초보 및 예비 셀러에게 “온라인 쇼핑을 통한 성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다. 마케팅 전략을 재정비하고 고객과 소통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품질관리를 기본으로 담당 CM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