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2024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르면 한림대성심병원은 최종 점수 97.1점을 기록해 6년 연속 A등급을 유지했으며,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경기도에서 1위(전국 2위) 자리를 확보했다. 이어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환자 분류 신뢰 수준 △전담 전문의 및 간호사 적절성 △중증상병 환자의 재실시간 △최종 치료 제공률 등 13개 지표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의 경우 96.4점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전국 2위(서울 2위)에 올랐다.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환자 분류 신뢰 수준 △전담 의사 및 간호사 적절성 △병상포화지수 등 10개 지표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94.6점으로 1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지켰으며, 경기도 내 지역응급의료센터 34곳 중 2위를 달성했다. △적정시간 내 전문의 직접 진료율 △환자 분류 신뢰 수준 △전담 간호사 적절성 △병상포화지수 △중증상병 환자의 재실시간 등 9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으며 A등급을 획득했다.
복지부는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총 408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실시됐다. 필수·안전성·효과성·적시성·기능성·공공성·모니터링 등 7개 영역 27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종합등급(A, B, C)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