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엔진 주가가 대규모 선박용 엔진 공급계약 공시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기준 한화엔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4.57% 오른 2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장중 2만305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같은 급등세는 대규모 선박용 엔진 공급계약 공시의 여파로 해석된다. 앞서 한화엔진은 전날 장 마감 이후 6292억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한화엔진의 지난해 매출액 8544억원의 73.6%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