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이공계 인재 모집 '의대 증원 영향 없다'

KAIST 이공계 인재 모집 '의대 증원 영향 없다'

입학정원 수시 비중 98%, 지원자 514명 증가
정시 15명 선발에 1333명 지원, 인기 높아

기사승인 2025-01-08 14:26:23

KAIST가 이번 입시에서 의대진학 쏠림으로 정시 지원자가 줄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과학기술 우수인재 확보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올해 KAIST 정시 지원자가 38% 감소, 의대 증원에 따른 이공계 인재가 감소하는 현상을 우려했다.

이에 KAIST는 “입학정원 830명 중 수시전형 비중이 전체 정원의 98.2%”라며 “올해 수시 지원자는 6500명으로 전년보다 514명, 8.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KAIST 입시 결과를 보면 15명 내외를 선발하는 정시 지원자는 1333명으로 전년보다 800여 명 줄었지만, 90대 1 이상으로 여전히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KAIST는 “지난 5년 간 정시 지원자가 연평균 24.5% 증가세였고, 수시 지원자도 계속 늘고 있어 전체 입시현황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이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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