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 아야진·청간리 아파트 줄줄이 선다

강원 고성군 아야진·청간리 아파트 줄줄이 선다

3개 단지 2300세대 건축중 또는 건설 승인
분양 성공하면 4년 후 급속한 도시화 기대

기사승인 2025-01-08 14:35:49
8일 강원 고성군 아야진리 일원에 건설중인 아야진라메르데시앙 아파트 모습.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에 향후 4년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지속적으로 건설될 예정이여서 인구 유입 기대와 함께 도시화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고성군에 따르면 2025년 현재 토성면 아야진리과 청간리에 아파트 3개 단지(2300여 세대 규모)가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건축 중이거나 건축에 나설 계획이다. 

앞으로 4년 내 이들 아파트가 모두 완공될 경우 1만여명 이상의 인구 유입과 함께 유동인구 증가로 인해 급속한 발전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에 건설 중인 아야진라메르데시앙 아파트는 8개동(15~29층), 811세대의 규모로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고성군 토성면 청간리 일원 8만4033㎡의 부지에는 9개동(최고 29층) 12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건설 승인 받아 올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또한 청간리 유진클레시움 아파트 인근 1만 4258㎡의 부지에는 3개동(최고 29층) 268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시공사 선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4년 후 신규 아파트에 2300세대가 모두 입주하면 도시형 인프라 구축사업도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 아야진과 청간리 일대의 급속한 도시화가 전망된다.

한편 고성군 인구는 12월 말 기준 2만6999명으로 이 가운데 토성면에는 8566명이 거주하고 있다.
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조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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