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관내 업체 우선 계약 확대

구리시, 관내 업체 우선 계약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 계약 검토 범위 확대

기사승인 2025-01-09 14:38:00
구리시 시정구호

경기 구리시가 관내 업체 우선 계약을 올해의 주요 역점 시책 사업으로 정하고 지역업체의 수주율 향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 본청의 일반회계에 대한 1인 견적 수의계약 중심의 관내 업체 우선 계약을 외청과 동을 포함하여 특별회계와 기금으로 확대하고, 2인 견적 수의계약과 카드 결제 계약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시 산하 재단과 공사, 민간위탁금 및 지방보조금 교부 단체에도 이를 적극 장려하여,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관내 업체에 수주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올 1월 △계획 수립 단계에서 계약부서와의 사전 협의 강화 △개발 사업 추진 시 관내 업체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공동 협약 체결 △부서별 실적 분석 및 공개 △대상 업체 발굴을 위한 벤치마킹 △시정 소식지와 관련 단체를 통한 홍보 확대 등으로 관내 업체와의 수의계약 체결률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시장은 “전 부서 전 직원이 동참하여 관내 업체 발굴과 계약 확대에 힘을 모을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관내 업체 수주 확대를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성은숙 기자
news1004@kukinews.com
성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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