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 심리평가 워크숍 프로그램 진행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 심리평가 워크숍 프로그램 진행

기사승인 2025-01-10 09:44:40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상담심리학과 전임교수와 상담심리센터 임직원, 임상심리전문가가 모여 실습수련 프로그램 ‘다면적 인성검사의 이해–MMPI 전문가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며 상담가의 수요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이에 전문성을 갖춘 심리학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커리큘럼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학과는 전문 심리학자 양성을 위해 만들어진 학사-수련실습 연계 프로그램 ‘세사대와 함께 하는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심리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심리검사와 평가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이에 상담심리센터, 병원·정신건강의학과뿐 아니라 각 지역마다 개설돼있는 정신건강센터에서 근무할 임상심리학자의 수요도 증가하는 중이다.

이에 임상심리학 분야에 특화돼있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에서는 이론뿐 아니라 실제 MMPI 검사를 실시, 채점할 수 있도록 실습수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종사이버대 상담심리센터에서 진행하는 전문가 양성 프로젝트의 주제는 ‘유능한 상담자가 되기 위한 MMPI-2(A)-RF’다.

다면적 인성검사는 MMPI-2 (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다면적 인성검사)는 과학적 이론에 의거해 개발되고 표준화된 심리검사 도구다.

이를 통해 우울, 불안, 중독 등 심각한 신경증적·정신증적 증상은 물론 의기소침, 대인관계, 성격특성 등 일상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심리적 특성을 평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상담심리센터는 설명했다.

초기 MMPI는 임상 장면에서 정확한 정신병리 진단과 분류를 위해 개발됐으나 점차 활용범위가 확장돼 일반 상담 분야에서도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최근 인사선발과 관리, 교정이나 법정 장면 등에서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MMPI-2/A-RF에 대해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임상과 상담 장면에서 실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시 및 해석 방법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월 24일부터 25일(09:30~18:00, 총 2회기) 세종사이버대학교 주몽관(5호선 아차산역 인근) 302호에서 진행한다. 강의는 충남대학교 심리학과 조성근 교수(임상심리전문가, 정신건강임상심리사 1급)가 진행한다.

김기호 세종사이버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임상심리전문가)는 “MMPI는 병원 및 상담 장면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자기보고식 심리검사 중 하나”라며 “MMPI 구매자자격 취득을 위해 이수시간이 필요한 분, 임상 및 상담심리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 과학적 심리검사에 관심 있고, 경험하고 싶은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신청 및 접수는 전화, 이메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이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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