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명가 토탈셋의 오유진이 생일 기념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유진은 지난 11일 서울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호텔에서 팬미팅을 진행했다. 이날 ‘예쁘잖아’를 가창하며 등장한 오유진은 금잔디의 ‘당신은 명작’을 자신만의 색으로 소화하며 한층 성숙해진 보이스와 감성을 뽐냈다. 이어 ‘고장난 벽시계’를 비롯한 트로트 메들리를 선보이며 팬들을 즐겁게 했다.
생일을 앞둔 오유진을 위해 팬들이 나섰다. 다채로운 노래를 선보인 팬들의 무대를 지켜본 오유진은 자신의 특기인 색소폰을 직접 연주하며 감사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팬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갖고, 직접 쓴 편지를 낭독하는 등 팬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재확인했다.
오유진은 “팬미팅을 통해 저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성장을 이룬 한 해였는데 올해에는 더욱 왕성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유진은 오는 29일 방송되는 ‘KBS 설특집 트롯대잔치 THE COLOR’ 출연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