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청이 경기침체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12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14일 대구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달성군지부, iM뱅크 화원지점, 읍·면 새마을금고 이사장들과 협약을 체결했다.
달성군은 10억원을 대구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120억원의 경영안정자금을 마련했다. 이 자금은 1차 84억원, 2차 36억원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는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가산금리를 낮춰 달성군의 이자지원을 받으면 소상공인들이 2%대의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저신용자를 위한 1000만원 보증·지원도 계속된다.
지원 대상은 달성군에 사업장을 두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이며,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이자 중 2%를 2년간 달성군에서 지원하며, 상환조건은 2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2년 일시상환 중 선택 가능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지속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수성구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 진단’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수성구는 징수 실적을 평가하는 정량평가와 관리 노력을 평가하는 정성평가 두 부문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9개 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수성구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방세외수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수성구의 자주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지역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국유재산을 활용한 중구 보훈회관 개관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표창은 지역 내 공공자산의 효율적 관리와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다양한 정책 추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주민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 기여가 주요 공로로 인정됐다.
류 청장은 “한국자산관리공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지역주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자산을 활용해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수상,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복지혁신 분야 최우수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 동구예비군지역대가 14일 저소득 가정을 위해 250만원 상당의 백미를 동구청에 기탁했다.
차병연 지역대장은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를 돕고자 후원을 결정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사회 후원 활동을 약속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동구예비군지역대의 후원에 감사를 표하며, “기탁받은 백미를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구예비군지역대는 동구 내 예비군의 조직과 훈련, 방위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징검다리와 고기버 커뮤니티 봉사단이 지난 11일 대구 북구 국우동 에너지취약계층 4가구에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이날 두 봉사단체 회원들과 국우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30여명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연탄나눔 봉사는 북구 산격2동에 이어 국우동에서 두 번째로 진행됐다. 임동현 대표와 오지연 회장은 “작은 연탄에서 나오는 열기와 사랑의 온기가 이웃에게 잘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우리의 작지만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혜선 국우동장은 봉사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국우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