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전·편의·민생·나눔 아우르는 ‘설 연휴 종합대책’ 가동

의성군, 안전·편의·민생·나눔 아우르는 ‘설 연휴 종합대책’ 가동

기사승인 2025-01-15 11:30:41
의성군청.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이 군민과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위해 4대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의성군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342명으로 구성된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군민들의 불편과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종합상황실은 총괄지원반, 재난재해·도로대책반, 쓰레기처리·가축방역대책반, 비상대응및응급진료반, 급수관리반 등 5개반으로 편성된다.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재난·재해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리체계를 유지하고 관광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의 안전 및 방역 관리 상태를 점검한다. 연휴기간 응급의료 체계 유지를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진료를 실시하며, 문 여는 병의원·약국 정보를 홍보할 예정이다.

편의지원 분야에서는 생활쓰레기 수거대책 마련, 공중화장실 점검, 교통서비스 운영, 연휴기간 영업 식당 안내, 상수도 안정적 공급, 주요관광지 환경정비 등을 추진한다. 특히 작은영화관과 안계행복영화관은 연휴기간 동안 휴무 없이 운영하며, 의성 펫월드, 조문국박물관 등도 설 당일을 제외하고 운영된다.

민생안정을 위해 의성사랑상품권 구매 홍보, 가격표시제 점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농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의성장날 및 우체국 쇼핑몰 상품을 10% 특별할인하고 의성로컬푸드 판촉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온기나눔 분야에서는 사회복지시설 22개소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취약계층 1210세대에 선물과 위문금을 전달하는 등 소외계층 지원에 나선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들이 불편함 없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