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울구치소에서 尹 만나겠구나”…옥중서신 공개

조국 “서울구치소에서 尹 만나겠구나”…옥중서신 공개

“내란수괴 尹 체포…국민의 분노와 굳센 연대의 승리”

기사승인 2025-01-15 15:04:23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쿠키뉴스 자료사진

조국혁신당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맞춰 ‘서울구치소에서 윤석열을 만나겠다’라는 조 전 대표의 옥중편지를 공개했다.

황현선 조국혁신당 사무총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 전 대표가 윤 대통령이 체포된다면 공개해달라는 편지와 메모를 남겼다”며 “2차 체포영장 집행을 확신한 것 같다. 지난 편지에서는 ‘서울구치소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겠구나’라는 말을 남겼다”고 밝혔다.

조 전 대표는 “내란 수괴 윤석열이 체포됐다. 국민의 정당한 분노와 굳센 연대가 승리했다”며 “조국혁신당은 ‘3년은 너무 길다’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협한 내란 역도들은 모두 엄벌에 처해야 한다. 국민은 항상 이길 것”이라며 “이제 민주정부 수립과 사회대개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해 12월 12일 업무방해, 청탁금지법 위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조 전 대표에게 선고된 징역 2년 원심을 확정했다. 조 전 대표는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아 7년간 선거에 나올 수 없게 됐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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