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는 16일 천마체육관에서 ‘2025년 즐거운 생활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과 대구시사회복지관협회 신상윤 협회장, 대구시시니어클럽협회 정윤수 협회장, 김외철 대구시 복지정책과장, 즐거운 생활지원단 단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즐거운 생활지원단(즐생단)’은 대구시가 지난해 7월 수립한 ‘고독사예방 시행계획’의 일환으로, 영남이공대와 대구시시니어클럽협회, 대구시사회복지관협회가 협력해 구성한 인적 사회안전망이다.
올해는 60세 이상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나 관련 경력자 532명이 선발됐다.
단원들은 22일까지 36시간의 전문 교육을 받은 후 읍·면·동과 복지관에 배치돼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와 지원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 이하예진 교수를 비롯한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교육을 맡아 단원들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재용 총장은 “즐생단은 지역 주민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고립된 이웃을 발굴해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는 중요한 인적 사회안전망”이라며 “고독사 예방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인프라 지원을 통해 즐생단이 전문적인 고독사 예방 게이트 키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국가고객만족도 전문대학부문 12년 연속 1위, 76.2%의 높은 취업률, 2년 연속 신입생 100% 등록 등의 성과를 거두며 직업교육 중심 선도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보건대, 교육과정 질관리를 위한 평가 워크숍 동시 개최
대구보건대학교는 16일 채용연계형 주문식 교육과정과 전문기술석사 교육과정의 질관리 평가 워크숍을 동시에 개최했다.
110여명의 학과 담당 교수와 산업체 평가위원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각 교육과정의 운영 현황, 성과관리, 환류계획 등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바탕으로 전문가 제언과 자체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차년도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질관리 방향을 제시하고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도모했다.
행사를 주관한 도금혜 직업교육혁신센터장(48·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질 높은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산학연 협력 기반의 주문식 교육과정 고도화와 전문기술 인재 양성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채용연계형 주문식 교육과정은 LINC 3.0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과 산업체 간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취업과 연계하는 프로그램이다.
전문기술석사 교육과정은 마이스터대학 지원사업으로, 전문기술 분야의 고숙련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대구과학대, ‘SNS 마케팅 디지털 기술 지원센터’ 개소
대구과학대학교가 15일 교내 공학관에서 SNS마케팅 디지털 기술 지원센터를 열고 지역 식품 제조·유통산업의 국내외 시장 개척 지원에 나섰다.
대구시 농산유통과 주최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김범국 대구과학대 부총장, SNS응용창업학과 및 식품영양조리학부 교수진, 김성열 ㈔대구식품협회 회장, 서윤정 대구시 농산유통과 식품안전팀장,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대구지원 전예정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센터는 지역 식품 제조·유통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SNS 마케팅 디지털 기술 지원을 맡게 된다.
김성열 대구식품협회 회장은 “대구 식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SNS 마케팅과 IT 기술 접목이 중요하다”며 “이번 센터 개소가 지역 식품산업 고도화와 해외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은 총장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지역 산업과 학계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과 정주 인력 양성이 목표”라며 “SNS마케팅 디지털 기술 지원센터가 대구 식품산업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김영수 영남대 교수, 대학 발전기금 1000만원 기탁
영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영수 교수가 대학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15일 김영수 교수는 최외출 영남대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며 기탁금을 전달했다. 김 교수가 기탁한 발전기금은 학교와 제자들을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발전기금 기탁식에서 “영남대의 발전과 제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는대로 대학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펼쳐나가고 싶다”고 했다.
최외출 총장은 “김영수 교수님은 학문적 업적뿐만 아니라 대학 행정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오셨다. 그 노력만으로도 학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 이번에 발전기금까지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대한 교수님의 뜻이 담긴 오늘의 나눔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2006년 한국정치학회 학술상, 2012년 대통령실 표창과 홍조근정훈장, 2023학년도 우수연구상 등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왔다. 또한 학내에서는 출판부장, 정치행정대학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회과학대학장과 통일문제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