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성수기 한우 최대 50% 싸진다

설 성수기 한우 최대 50% 싸진다

농식품부,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 행사 추진 
박범수 차관 “농협 자체 할인행사 수시로 실시할 것 주문”

기사승인 2025-01-17 16:30:06
쿠키뉴스DB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 마트와 손잡고 한우 할인행사에 들어간다. 설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17일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한우 할인행사 추진상황과 축산물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경제지주, 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등과 협력해 개최하는 전국 단위 할인이벤트다.

오는 18일부터 29일(수)까지 진행되는 한우 할인행사에는 농협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메가마트, 탑마트, 킴스클럽, GS리테일, 롯데슈퍼, SSG 등 전국 온․오프라인 유통사가 참여했다.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은 농협, 한우협회, 한우자조금 관계자 등과 한우 할인행사 홍보 이벤트를 주관하는 한편, 축산물 코너를 둘러보며 한우를 비롯한 축산물 수급상황과 설 성수기 한우 가격 동향 등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농협 관계자에게 설 성수기와 그 이후에도 도․소매 가격 간 연동성을 높이고 자체 자금 등으로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를 수시로 실시하는 등 농협 계통 매장의 가격 선도 기능을 강화해 줄 것을 재차 강조했다.
김태구 기자
ktae9@kukinews.com
김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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