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란 수괴 혐의’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 출석하고 있다(왼쪽).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각각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과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대장동 배임·성남FC 뇌물'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 신념'을 강조하며 재판관들에게 "잘 살펴달라"고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헌법재판소 심판정에 직접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민간사업자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사업 구조를 승인하는 등 특혜를 줘 이익 7886억원을 얻게 하고 성남도개공에 4895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지난해 3월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