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본단자 감독 “흥국생명의 리듬 찾았으면” [쿠키 현장]

아본단자 감독 “흥국생명의 리듬 찾았으면”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5-01-21 18:46:05
마르첼로 아본단자. 한국배구연맹 제공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이 후반기 반등을 다짐했다.

흥국생명은 21일 오후 7시 인천 삼산 월드체육관에서 ‘2024~2025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IBK기업은행과 홈경기를 치른다.

4라운드 반환점을 돈 상황, 흥국생명은 승점 47점(16승5패)으로 선두에 위치했다. 2위 현대건설과 승점 차는 단 1점. 3위 정관장과도 5점 차로 좁혀졌다. 개막 14연승을 달렸던 기세는 한풀 꺾였다.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사활을 걸 시점이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아본단자 감독은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리듬을 찾아야 한다. 더 높은 수준의 플레이가 나왔으면 좋겠다. 이겨야 하겠지만 쉽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팀의 리듬을 잘 찾았으면”이라고 바랐다.

이어 “기존 아포짓 스파이커가 빠졌다. 그 부분이 가장 부족한 부분”이라며 “투트쿠의 부상이 없을 때 14연승을 했다. 그런 결과를 다시 보기 힘들겠지만,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때 잘했던 경기력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포짓 포지션의 공백은 국내 선수들에게 기회라던 아본단자 감독은 마테이코에 대해 “블로킹, 서브, 수비 등 기본적인 부분을 얘기했다. 기존에 해왔던 것과 다른 것 같다. 언제든지 그 느낌을 찾았으면 좋겠다. 계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첫 번째 목표로 두겠다. 그 다음에는 최대한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하겠다”며 “플레이오프를 빨리 확정하고 싶다. 플레이오프 가서도 선수들이 건강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인천=김영건 기자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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