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국진이 가장 기억에 남는 ‘라디오스타’ 게스트로 솔비를 꼽았다.
김국진은 22일 오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열린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시간이 지나도 솔비 씨의 로마공주 이야기가 생각난다”고 밝혔다.
2007년 ‘황금어장’ 짜투리 코너로 시작한 ‘라디오스타’는 18년간 시청자를 만나며 지상파 최장수 토크쇼로 자리잡았다. 오랜 세월 방영된 만큼 이 프로그램을 찾은 게스트만 해도 1800명이 넘는다.
솔비가 인상깊었다는 김국진은 “당시 녹화하면서도 ‘설마, 저러면 안될 텐데’ 했는데 계속 그 상태로 가더라. 너무 웃겼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도 솔비 씨가 로마공주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유세윤은 god 박준형, 가수 브라이언의 출연 회차를 언급했다. 그는 “웃음의 강도로만 보면 제일 배꼽 빠지게 웃었다”며 “그 포인트에서 더 재밌었던 이유는 피식대학 정재형 씨가 그 두 분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던 게 선배인 제게는 가장 큰 행복”이었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900회 특집은 내달 5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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