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의성전통시장 일원에서 물가안정 홍보 및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로 위축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설 명절 귀성객 증가에 대비해 시장 주변 식당 상인들의 자발적인 바가지요금 근절과 가격표시제 이행을 독려했다.
또 지역주민들에게는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당부했다.
의성군은 설 명절 경기회복을 위해 의성사랑상품권 발행을 30억원으로 확대하고, 구매한도액과 할인율을 인상했다. 지류와 모바일을 합쳐 40만원, 카드 40만원으로 총 80만원까지 구매 가능하며, 10% 할인율이 적용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과 군민들의 상황을 면밀히 살펴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에서 설 준비하세요”…의성군의회 장보기 행사
의성군의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의성군의회는 ‘설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훈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직원들은 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군민들에게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당부하는 한편, 시장 내 소상공인 점포와 착한가게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노력을 보였다.
최훈식 의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도 지역의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상품들을 구매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성군, 소상공인 희망내일 특례보증 한 달 앞당겨 조기 지원
의성군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도 소상공인 희망내일 특례보증을 한 달 앞당겨 시행한다.
의성군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례보증을 조기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의성군은 최근 경북신용보증재단 및 5개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보증재원 4억원 출연과 이차보전 1억 4000만원을 투입해 상반기 총 48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조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군에서 2년간 3%의 이자를 지원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성군, 예비 귀농인 위한 ‘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
의성군이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귀농인의 집’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이며, 대상은 만 65세 이하로, 도시에서 1년 이상 거주 중인 예비 귀농인이다. 선정된 입주자는 최대 12개월 동안 거주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한 차례에 한해 12개월 이내로 연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귀농귀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성군은 귀농인 정착지원사업, 귀농영농기반조성사업, 귀농인 정착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귀농귀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귀농인의 집이 안정적인 귀농 정착의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경찰서, 설 앞두고 전통시장서 ‘안전한 명절’ 캠페인
의성경찰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에서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근절과 연휴기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가정폭력, 아동학대, 스토킹, 성폭력 등의 범죄유형에 대한 설명과 대처 방법을 안내했다. 또 ‘찾아가는 공동체 치안활동’을 통해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한 교통사고 예방 수칙도 함께 홍보했다.
김유식 의성경찰서장은 “설 연휴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과 범죄예방은 물론, 평온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