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을숙도 피크닉광장 일원에 '을숙도 유아숲체험원'을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본부는 이 시설을 산림청에 유아숲체험원으로 등록함으로써 조성절차를 마무리 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숲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교육하는 공간이다.
낙동강관리본부는 2억 원을 투입해 교육데크, 목재 놀이시설, 대피·휴게시설, 화장실, 안내시설 등을 갖췄다.
다음 달부터 유아숲지도사(산림교육전문가)와 유아숲반 모집을 시작해 4월부터 관련 프로그램울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배병철 시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산림청에 유아숲체험원으로 등록함으로써 조성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며 “유아들이 오감으로 자연을 느끼며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